티아라 전보람의 첫 연기 도전에 '기대 이상'이란 호평이 이어졌다.
전보람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이하 보라색)에서 깜찍한 저승사자이자 러브 메신저 아미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된 단막극 '보라색'은 7년 동안 병환중인 어머니를 모시면서 인생에 대한 회의와 일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리고 산 만화가 영웅(정성화 분)에게 저승사자 아미(전보람 분)가 등장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감동 스토리를 그렸다.
이번 단막극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전보람은 시청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밝고 명랑한 이미지에 힘입어 깜찍한 저승사자로 분해 무난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죽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장례식에서 애인의 마지막 선물의 전달하는 과정에서 슬퍼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감정신과 순간순간 짓는 표정은 가수 겸 배우였던 전영록의 딸로서 아버지의 뒤를 잊는 연기자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도 '제목에 저승사자라 해서 무섭고 음침하고 그런 저승사자를 생각하며 여름이라 납량특집 인가 이랬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넘 귀엽고 깜찍한 저승사지 시더라구요. 하지만 순간 짓는 표정이 아~ 발랄한 저 아가씨가 저승사자였지 하는걸 잊지 않게 하더라구요', '전보람씨 다시 보게 됐네여, 이렇게 귀엽고 이쁜지 이제까지 몰랐음', '티아라 전보람의 연기가 의외로 너무 좋더라구요'라며 호평이 이어졌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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