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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의혹 시청자 후폭풍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의 칸첸중가 등정 의혹을 다룬 것과 관련해 후폭풍이 거세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21일 방송에서는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오은선의 칸첸중가 등정에 대한 의혹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오은선 대장이 칸첸중가를 등반했던 지난 5월 등방 성공의 유일한 증거로 내세운 정상 사진에 대한 의혹을 지적했다. 정상까지 동행한 한 세르파는 오은선이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국내외 전문 산악인들이 그 사진의 장소가 정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담아냈다.

특히 오은선 대장의 깃발과 로프가 정상 한참 아래에서 발견되었으며, 잃어버렸다고 해명하는 수원대 산악 깃발이 정상 사진 속 오은선 대장의 품 안에 있는 사진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은 오은선이 날씨가 좋지 않았고 체력이 떨어져 정상까지 이르는 길과 그 주변 환경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산악인으로서 애매한 해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 당시 인터뷰에 응한 오은선이 이후 제작진을 계속 피하고 있다며 오은선의 문자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오은선 대장의 등반 속도와 등반 기록가인 히말라야의 홀리 여사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다.

세계 최초 여성 14좌 완등이라는 화려한 성취로 주목받았던 오은선에 대한 이같은 의혹에 시청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1%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로, 오은선의 등정 진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셈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수 많은 의견이 게재, 시청자들간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의 산악인으로서 양심선언을 하고, 의혹이 있다는 그 산을 다시 올라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본다. 그게 진정 산악인의 모습이 아닐까' '오은선을 위해서라도 전세계 산악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사람의 심리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는 전형적인 언론과욕의 방송이었다고 생각된다. 오늘 방송은 그 진위여부를 떠나서 균형을 잃었다. 사실 자체를 담담하게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은선에 대한 비난글이 쇄도하자 일부 시청자들은 '진실은 오직 증거로 판단해야 한다. 증거가 나온 뒤 비난해도 늦지 않다. 사람을 일방적으로 의심하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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