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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사랑엔 '순정+작전' 둘다 필요해"


배우 이민정이 "사랑은 순수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작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연애관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사랑에 대한 견해을 밝혔다.

이민정은 극중 상황처럼 순수한 남자와 짜여진 각본으로 다가오는 남자 중 실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순수한 마음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여자를 이해하고 배려해주고 내 마음을 알아서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가장 좋은 것은 두 개를 합쳤으면 좋겠다"고 욕심(?)있는 답변을 했다.

이민정은 또 "사랑이라는 게 우연과 인연에 많이 기대는 것이 사실이지만 두 사람의 노력이 없으면 안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극중 옛 애인 병훈(엄태웅 분)과 헤어진 후 믿음을 잃고 사랑을 거부하지만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상용(최다니엘)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희중 역을 맡았다.

영화 '시라노;연예조작단'은 연애에 서툰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연애를 조작(?)해 주는 연애 에이전시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의 사랑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로맨틱 코미디.

극중 연애 에이전시의 대표 병훈(엄태웅 분)과 타깃녀 희중(이민정 분),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연애조작을 의뢰하는 상용(최다니엘 분), 그리고 에이전시의 작전요원 민정(박신혜 분)간의 짜고 치는 연애기법과 이들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러브라인이 시선을 모은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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