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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제라드, "루니, 경기에 나설 준비 끝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스티븐 제라드(30, 리버풀)가 섹스 스캔들에 휘말린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힘을 실어줬다.

루니는 지난해 7월 21살의 제니퍼 톰슨이라는 매춘부를 만나 4개월간 7차례에 걸쳐 외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부인 콜린은 아들 카이를 임신한 상태여서 더욱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제라드는 7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루니가 대표팀 경기에 나서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루니가 오는 8일 펼쳐지는 '유로 2012' 예선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나설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제라드는 "나는 점심을 먹으며 루니와 대화를 나눴다. 스위스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스위스전에 대해 루니는 나에게 'OK'라고 대답했다. 루니는 경기에 나설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루니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제라드는 "잉글랜드가 불가리아에 4-0으로 대승을 거두는데 루니는 큰 역할을 해냈다. 루니는 잉글랜드가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 나는 루니가 다음에도 훌륭한 플레이를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루니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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