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이 형인 류승완 감독과는 "부당거래가 없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30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부당거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류승범은 "형과 영화찍으면서 부당거래였던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형하고 찍는 것이긴 하지만 영화에는 제작사 등 여러가지 여건이 있다"며 "편법을 도저히 쓸 수가 없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시장가격을 받으면서 부당거래 없이 합당하게 일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류승범은 또 "형하고 일하면서 솔직히 때리고 싶은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작품을 하다보면 감독과 배우가 서로를 속상하게 할 때가 많다"고 류승완 감독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류승완 감독,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축으로 경찰, 검찰, 스폰서간의 부당한 거래를 그려낸 영화다. 오는 10월 28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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