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미소의 지창욱은 내 이상형에 가깝다."
내달 4일 첫 전파를 타는 KBS 1TV 새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어리바리하지만 씩씩하고 당찬 여인 이봉이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오지은이 상대 역인 동해 역의 지창욱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웃어라 동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지은은 "이상형은 지창욱 같은 사람"이라며 "평소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를 좋아하는데 지창욱은 미소가 시원해 보는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촬영 초반이라 동해와 티격태격 싸우기만 하고 있다"며 "동해와는 매번 만날 때마다 싸우지만 싸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은은 호텔의 여자 주방장을 꿈꾸는 발랄한 효녀 이봉이 역을 연기한다. 이봉이는 사랑에 배신 당하지만 천성이 밝고 착한 동해(지창욱 분)를 만나 알콩달콩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또 그는 "전작 '수상한 삼형제'에서는 완벽한 여인 캐릭터로 부담이 많았었다"며 "이번에는 실제 내 모습과 많이 닮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과없이 내 진솔한 면을 보여주겠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별과 아픔을 겪은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는 따스한 가족애를 통해 시련을 딛고 재기하는 가족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는 지창욱, 도지원, 오지은, 알렉스, 김유석 등이 출연한다. 10월 4일 KBS1을 통해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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