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 날'의 이성민이 드라마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중 최미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성민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종방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 이성민은 중견연기자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많은 연기 조언을 해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극 중 역할로 인해 시청자들의 질책도 많이 받았지만 오히려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옛 연인과 아들을 되찾아 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길러왔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지난 여름에는 빈혈로 쓰러진 후에도 링거 투혼을 보이며 촬영장에 복귀해 스텝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8개월간의 긴 여정을 끝낸 이성민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바로 차기작을 결정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과거 드라마 '미스터 Q'의 송윤아를 비롯해 '천국의 계단'에서의 김태희 등 현재 톱스타들이 신인시절 악녀 역할로 우뚝 섰던 것 처럼 이성민도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서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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