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 김동현 'UFC 125' 출격

지난 5월 'UFC 114' 대회에서 아미르 사돌라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UFC 4연승을 달성한 '스턴건' 김동현(28, 부산팀매드/이하 ㈜성안세이브)이 'UFC 125'에 출격,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5패를 기록 중인 네이트 디아즈. UFC TUF 시즌 9에서 준우승을 거둔 그는 최근 'UFC 118'에서 마커스 데이비스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승을 챙겼다. 전문가들은 금지약물을 사용해 UFC에서 퇴출된 카로 파리시안 이후로 지금까지 김동현의 상대 선수 중 수준이 가장 높다고 평가한 상황.

김동현은 “지난 7월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팔꿈치 수술 후 회복 중에 있다"며 "경기 전 다시 부상 당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수순이며 이긴다는 전제 하에 화끈한 KO 혹은 서브미션 승을 노리겠다"고 전했다.

김동현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이번 경기는 김동현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승리할 경우 본격적으로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이번 일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UFC 125'는 2011년 1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동현은 경기 약 4주 전 라스베가스로 넘어가 탭아웃 짐, 드라이스데일 주짓수 짐, 익스트림커튜어 짐 등을 순회하며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