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눈 앞에 두었다.
텍사스는 8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무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남은 세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승리해도 1961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챔피언십에 오르게 된다.
텍사스는 0-0으로 맞선 3회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1차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 타자 맷 트레노가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호르헤 보본의 내야 땅볼과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탬파베이 투수 제임스 실즈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홈을 밟은 것이다.
4회 이안 킨슬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보탠 텍사스는 5회 마이클 영의 3점 홈런이 터져나오며 5-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영의 홈런에 이은 조시 해밀턴, 넬슨 크루즈의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킨슬러의 좌전적시타로 1점을 더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텍사스는1차전에서 왼손 선발 클리프 리가 7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했고 이날 선발 C.J. 윌슨도 7회 1사까지 단 2안타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는 빼어난 피칭을 했다.
전날 솔로 홈런 한 방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한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도 9회까지 2안타의 빈타에 허덕였다.
0-6으로 뒤진 7회에는 볼넷 두 개와 윌리 아이바의 2루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제이슨 바틀렛이 대런 올리버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쳐 추격에 실패했다.
3차전은 10일 텍사스 홈구장 알링턴 볼파크에서 벌어진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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