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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감독, "여자축구의 시대가 왔다"


최인철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여자 축구의 상승세를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퀸컵을 대비해 여자 축구대표팀은 14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됐다. 이곳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최인철 감독은 "여자축구의 시대가 왔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A대표팀이 결과를 낼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최인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리그를 끝내고, 또 전국체전을 끝내고 와서 몸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서 선수들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면서 내가 추구하는 축구를 심어줄 것이다. 피스퀸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서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피스퀸컵에서 한 조에 속한 뉴질랜드와 잉글랜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인철 감독은 "뉴질랜드와 잉글랜드는 선이 굵고 롱패스가 잘 들어온다. 북한이 비슷한 스타일이라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상대다. 패스와 조직력을 통해 무너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철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최 감독은 "우리가 FIFA랭킹 21위인데 순위는 숫자에 불과하다. 피스퀸컵을 통해 레벨을 높일 것이다. A대표팀 감독 데뷔전이고 목표는 우승이다. 선수들도 의지를 가지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20세 대표팀 신화의 중심 지소연에 대해 최인철 감독은 "지소연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하지만 재능 있는 선수다. 성인 대표팀 내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지소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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