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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유튜브와 글로벌 인재 뽑는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손잡고 인재 발굴에 나선다.

'위대한 탄생' 제작진은 "11월 5일 유투브에 MBC와 함께 하는 '위대한 탄생'(Star Audition) 채널이 오픈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튜브의 지원 조건은 한국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를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에 대한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이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면 네티즌들의 클릭수에 따라 약 100여명을 먼저 선발한다. 또 심사위원들의 평가 등을 거쳐 10여명 가량이 최종 선발되며 이들은 한국에 와서 합숙 오디션 '위대한 캠프' 등에 참가한다.

제작진은 "중국과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한류 열풍이 있는 곳에서 주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가 어디까지 가 있는지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해외 오디션을 계획했고 성과가 좋으면 한류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대한 탄생'은 또 유튜브 오디션과 별개로 미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현지 오디션을 치러 10여명 가량을 뽑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6일 일본에서 가장 먼저 오디션이 열린다.

'위대한 탄생'은 도전자들 중 서바이벌을 걸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1인에게 우승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원 등 총 상금 3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또한 우승자는 MBC 전속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1년간 체결하고, 음반 발매 등을 보장 받는다.

잠실경기장에서 1만2천여명 규모의 1차 공개 오디션이 치러졌으며, 일산 킨텍스에서 2차 공개 오디션을 진행을 앞두고 있다. 향후 유튜브와 현지 오디션 등 해외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서바이벌 진행 과정 등을 통해 120여명 규모의 합숙 오디션 등이 치러진다.

20부작 '스타오디션'은 11월 5일 오후 9시 55분부터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회 방송은 아시안 게임과 대학가요제 방송 등으로 인해 12월 3일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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