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첫 사극 '성스' 안녕" 종영소감

'성스 폐인'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 받았던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애기씨 서효림이 종방연에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효림은 극중 병판대감 댁 금지옥엽 하효은 역을 맡아 철딱서니는 없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애교만점 '애기씨'로 등장, 박유천(이선준 역)을 향한 순수하고 꾸밈없는 해바라기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해왔다.

마지막 방송을 앞둔 2일 종방연에서 그는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는 거라서 많이 긴장되었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나 즐거웠고 고생하시는 스태프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5개월여의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며 "마지막까지도 아쉬움이 남고 끝이라는 게 도저히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에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항상 도전하고 노력하는 연기자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쉬움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애기씨' 하효은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첫 사극에 도전한 서효림은 최근 각종 CF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작 선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