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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가든하이어 감독과 2013년까지 계약 연장


미네소타 트윈스가 론 가든하이어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미네소타는 19일 가든하이어 감독과 2013년까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가든하이어 감독과 함께 현재 코칭스태프 전원과도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미네소타가 이미 내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가든하이어 감독과 서둘러 2년 계약 연장을 한 것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재계약 방침을 굳힌 만큼 미리 재계약 사실을 알려 레임덕 현상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든하이어 감독은 18일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돼 그에 대한 축하의 의미도 있다.

2002년 미네소타 지휘봉을 잡아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한 가든하이어 감독은 올해까지 9년 동안 여섯 번이나 디비전 타이틀을 획득해 데뷔 이후 9년 안에 가장 많은 디비전 타이틀을 따낸 감독이 됐다.

미네소타는 가든하이어 감독이 사령탑에 앉은 이후 단 한 번도 3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올해도 미네소타는 94승68패를 올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랐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올해까지 통산 803승656패로 승률 5할5푼을 기록했다.

1957년 서독에서 태어난 가든하이어 감독은 1981년 뉴욕 메츠 유격수로 데뷔해 1985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타율 2할3푼2리를 기록하며 백업 내야수 요원으로 뛰었지만 지도자로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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