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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男 수구 안기수 감독, "목표는 동메달"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안기수 감독이 목표를 밝혔다. 최소한 동메달이다.

한국은 22일 오전 톈허 나타토리움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 일본전에서 4-14(1-7 1-1 0-1 2-5)로 패했다. 전일(21일) 오후 중국전을 치른 뒤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이날 오전 이른 시간 경기에 임한 한국은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제 한국은 예선 리그전을 2승2패로 마감하고 8강전에 돌입하게 된다.

일본전 완패에도 안기수 감독은 '괜찮다'는 반응이다. 체력적으로도 지친 탓에 힘겨운 승부가 될 줄은 알고 있었고, 예상대로의 결과라는 것이다.

현 전력분석대로라면 한국은 3-4위전에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안 감독은 이 때 복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참이다.

믹스트존을 통과하던 안 감독은 "사실 우리가 많이 밀린다. 일본팀은 도하 때도 은메달을 딴 팀이다. 잘 한다"며 "하지만 일본이 카자흐스탄에게 지면 3-4위전에서 우리와 만날 수 있다. 그 때 한 번 잡아보겠다"고 패배를 인정함과 동시에 설욕을 다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이 거의 없지만 일본은 60~70번씩 된다"며 "아무래도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솔직히 우리는 동메달권이다. 이를 놓치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자리를 떠났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수구는 20년만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은메달,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동메달 후 남자 수구는 2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이에 2006 도하 대회 이후 은퇴한 맹성훈, 박준종, 이민수, 김현종 등 고참들이 다시 복귀해 메달 사냥에 나선 상태다.

조이뉴스24 /광저우=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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