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인 사에코(24)와의 이혼 결정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 스타 다르빗슈 유(니혼햄, 24)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 문제와 관련한 사과 글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22일 블로그를 통해 "우리 부부 사이의 문제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있다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릴테니 걱정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다르빗슈는 또 "사실과는 다른 보도도 많았고 가족들, 지인 등 주변 사람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취재도 많았다"고 언론의 과열된 보도에 유감의 뜻을 드러내며 "앞으로 그런 취재는 자제해 달라"는 부탁도 전했다.
한편, 부인 사에코도 같은날 공식 블로그를 업데이트해 웃는 얼굴의 사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11월 결혼했으며, 현재 대리인을 통한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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