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드래곤'이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볼턴 원더러스가 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5승8무3패, 승점 23점에 머무른 볼턴은 빅4와 가까워지는 데 실패했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29점을 획득하며 한파로 경기가 순연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점)에 승점 2점차로 접근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81분을 소화하며 볼턴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동료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의 찬가를 부르지 못했다.
주심의 호각이 올리기 무섭게 이청용은 과감하게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어 왼발 슈팅으로 공격의 신호탄을 쐈다.
그러나 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4분 야야 투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테베스가 저돌적인 돌파로 문전까지 진출,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파울을 얻어내며 세트피스 찬스를 만들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볼턴은 37분 사발레타에게 골찬스를 허용하는 등 흔들렸다.
후반, 맨시티의 공격이 거세게 볼턴 수비를 흔들었다. 12분 '악동' 발로텔리, 15분 다비드 실바의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득점 찬스가 계속됐다.
볼턴은 33분 맨시티 수비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퇴장으로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고 36분 이청용 대신 로드리고 모레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맨시티의 영리한 경기 운영에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승리를 내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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