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커프' 작가와 집필 계약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와 손잡았다.

초록뱀미디어는 10일 "이정아 작가와 드라마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아 작가는 톡톡 튀는 표현과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로 인기를 모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원작자이자 각색자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트렌디 드라마를 포함, 보다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을 선보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초록뱀미디어는 '주몽' '바람의 나라' '추노' '일지매' 등과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생초리' 등의 시트콤을 제작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의 대표적 감성 작가인 츠치 히토나리 원작 '안녕 언젠가'의 판권을 계약하고 김병욱 감독과 '하이킥 시즌3'를 비롯해 총 2개의 작품을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초록뱀 미디어는 내년 '하이킥3'를 포함해 대작 드라마 '전우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