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이적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가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스와 만나본 결과 맨시티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이적 요구를 철회했다. 계약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베스는 올 시즌 시작 전부터 축구에 염증을 느끼고 은퇴 의사를 밝히는 등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등 돌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절친' 박지성이 있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도는 등 소문도 무성했다.
테베스의 축구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은 맨시티를 떠나겠다는 선언으로 이어졌다. 깜짝 놀란 맨시티는 테베스를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고 이번 협상을 통해 어렵게 갈등 봉합에 성공했다.
팀 잔류 소식에 맨시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테베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구단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어 "테베스는 계속 뛸 것이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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