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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니산 정상에서 6강 진출 소원 빈다


'올해는 꼭 6강 가게 해주세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한때 6강 플레이오프 진입 희망고문에 사로 잡히다 최종 11위라는 성적을 받았다.

올 시즌 인천은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있다. 허정무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도하면서 6강 진입에 대한 희망을 꿈꾸고 있다.

새해를 맞아 희망의 시작은 강화도 마니산이다. 허정무 감독과 인천 선수단을 비롯해 프런트 등은 오는 6일 해발 469m의 강화도 마니산에 오른다. 등산로를 따라 참성단을 거쳐 마니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마니산은 지난해도 올랐던 곳이라 인천에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기가 세다는 마니산에 올라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을 둘러보며 한 시즌의 소망을 키워낼 생각이다.

지난해에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은 개인의 소원을 비는 등 나름대로 의식을 치렀다. 올해는 '유쾌한 도전 시즌2'가 잘 되기를 한마음으로 빈다. 특별히 올 산행에는 선수단 외에도 서포터즈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팬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

마니산 등정을 시작으로 올 시즌 시작을 알리는 인천은 7일 오전 전지훈련지 괌으로 떠나 2월 11일 돌아올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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