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인 최초 UFC 5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스턴건’ 김동현(29, 부산 팀 M.A.D)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일) 케이블TV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 'UFC 125'(오전 11시30분~오후 2시51분)는 평균시청률 1.34%, 최고시청률 2.92%로, 케이블, 위성TV 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동현의 경기는 평균시청률 2.50%, 최고시청률 2.92%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뿐 아니라 인터넷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김동현과 UFC 125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격투 커뮤니티에서도 '테이크다운에 이은 화끈한 파운딩에 반했다. 역시 김동현!', '동양인 최초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운 김동현이 자랑스럽다', '조르쥬 생피에르와 맞붙고 싶다는 배포에 감탄했다' 등 김동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이날 김동현은 전 라운드에서 상대 네이트 디아즈를 적극적인 공세로 몰아붙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5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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