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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 앞세운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개막전 승리


지난해 FC서울의 '우승 청부사'였던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우즈베키스탄에 2011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우즈베키스탄은 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오딜 아흐메도프와 제파로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힘을 앞세워 미드필드를 장악한 우즈베키스탄은 개인기를 내세운 카타르를 압도하며 결정적인 순간 골을 넣었다. 카타르는 홈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지만 별다른 응원 함성을 듣지 못했다. 마치 중립경기 같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홈 이점을 발휘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A조는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중국, 쿠웨이트로 묶여있다. 누구도 8강 진출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이 예상되는 조다. 그만큼 첫 승이 중요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중심에는 제파로프가 있었다. 지난 시즌 중반 FC서울로 이적해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타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제파로프는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 감각적인 패싱력을 앞세워 카타르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초반 우즈베키스탄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패스를 게인리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오른쪽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위력적인 공격으로 이어졌다.

카타르도 물러서지 않았다. 39분 아크 부근에서 파비우 세사르가 시도한 프리킥이 왼쪽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불운이 있었지만 나름의 공격력을 보여줬다.

무득점으로 후반을 시작한 양 팀의 균형은 13분 무너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아흐메도프가 미드필드 정면에서 재치있게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튕긴 후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우즈베키스탄은 32분 카타르의 오른쪽 풀백 칼판 이브라힘이 동료에게 연결한 패스를 제파로프가 뛰어들어 잘라냄과 동시에 왼발 슈팅,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터뜨렸다. 카타르 수비진은 멍한 상태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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