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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사이즈모어 트레이드 없다"


"사이즈모어 트레이드는 없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이 사이즈모어를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공언했다.

29일 AP 통신에 따르면 안토네티 단장은 28일 팬들과의 모임에서 중견수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트레이드 소문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선수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며 "사이즈모어 트레이드 논의는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무릎 미세 골절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사이즈모어는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올시즌 초반부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토네티 단장은 "사이즈모어의 재활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3월 중순부터는 시범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가 등장하기 전 클리블랜드 최고 인기 선수이자 간판타자 역할을 하던 사이즈모어는 지난 겨울 동안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렸다.

연봉 지출을 줄이며 리빌딩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사이즈모어를 트레이드해 지출을 줄이고 유망주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여기저기서 나온 것이다.

이날 안토네티 단장이 그같은 소문을 완강하게 부인함으로써 일단 사이즈모어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즈모어에 대한 트레이드 여부는 추신수의 거취와도 관련이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한다.

추신수는 최근 클리블랜드로부터 5년에 4천500만달러의 다년계약 제안을 뿌리친 사연을 소개하며 그 이유가 강팀에서 뛰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또 다시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강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추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뒤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안토네티 단장은 "사이즈모어와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겅강을 회복하면 올해 당장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타이틀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그는 "지난해 실망스런 성적을 냈지만 올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면 역시 실망할 것"이라며 올해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이나 지역 언론들은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이어 4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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