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광주FC의 장신공격수 박기동(23) 열풍이 그 첫번째 결실을 일궈냈다.
박기동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광주FC와 대구FC의 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신생팀 광주의 공식 첫 경기와 자신의 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박기동. 단 한 경기 만에 K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막전 후 많은 축구인들이 박기동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큰 키와 높은 골결정력. 그리고 감각적인 볼트래핑까지 갖춘 선수라며 극찬했다. 조광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박기동의 가능성을 인정하며 장차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인재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국 축구에 서서히 불고 있는 '박기동 열풍'이 첫 번째 결실을 만들어냈다. 바로 K리그 1라운드 MVP 선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과 6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 8경기 중 대구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한 공격수 박기동을 '현대오일뱅크 위클리베스트' MVP로 선정했다. 연맹은 박기동이 대구를 상대로 열린 팀 창단 첫 경기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제공권으로 2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어 개막전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박기동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박기동이 K리그 1라운드에서 최고 스타에 오른 것이다. K리그 팬들은 단 한 경기만에 많은 매력을 발산한 박기동의 다음 경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또 박기동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오랫동안 불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공격수로 나서 2골을 올린 김정우(상주)가 공격수 베스트11에 박기동과 함께 선정됐고 모따(포항)-오장은(수원)-공영선(전남)-배기종(제주)이 미드필더 부문에, 양상민(수원)-마토(수원)-아디(서울)-허재원(광주)이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최은성(대전)이 1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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