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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팬픽 표절? 있을 수 없다…극 전개 완전 다를 것"


[장진리기자] 표절논란에 휩싸인 SBS 수목드라마 '49일'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49일'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표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못박았다.

이에 앞서 21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49일'이 2003년 출간된 인기 아이돌그룹 신화의 팬픽 '49일간의 유예'와 주인공이 49재를 앞두고 죽음의 문턱에서 환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점, 저승사자의 등장, 주인공들의 러브라인 등 소재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관계자는 "빙의라는 소재는 처음이 아니며, 극 중 러브라인 역시 어느 드라마나 존재하는 것"이라며 "'49일'은 결코 표절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표절 논란이 불거질 정도로 유사점이 있었다면 '49일'은 처음부터 결코 방송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현재 방송된 2회분만을 가지고 표절을 논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앞으로 '49일'의 극 전개를 보시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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