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4경기째 등판하지 않았다.
야쿠르트는 1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서 2-2로 맞선 5회초 미야모토의 역전 중전 적시타와 7회초 터진 발렌티엔의 투런포를 앞세워 6-2 역전승을 거뒀다. 한신과의 앞선 두 경기서 연패를 당한 야쿠르트는 마지막 3차전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지난달 19일 요코하마전부터 10경기 동안 9승1무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오던 야쿠르트는 한신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다행히 이날 역전승을 발판삼아 반격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임창용은 27일 요미우리전에서 시즌 2세이브를 거둔 후 4경기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7이닝을 던져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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