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연예계 대표 슬림녀 정려원이 남다른 식성을 밝혔다. 영화 '적과의 동침'의 홍보 차 만난 정려원은 평소 등심을 너무 좋아해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먹는 식사를 즐긴다고 말했다.
군살 없는 마른 몸매의 소유자 정려원은 "집에 등심을 몇 kg씩 사다 놓고 수시로 먹는다"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자 강호동이랄까, 아침에도 등심을 1인분 이상 먹어요. 전 등심을 너무 사랑해서 혼자 2.5인분 정도는 거뜬히 먹죠. 대신 고기로 양을 채워서 밥을 못 먹어요."
살이 좀 올라서 통통한 얼굴을 갖고 싶은 마음에 무리해서 식사를 하다보면 탈이 나기도 한다고 정려원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빨리 어떻게 해서든 살이 찌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부러 케이크를 먹기도 해봤어요, 그런데 마음대로 안되더라고요. 무리해서 먹으면 탈이 나서 살이 더 빠져요."
자신의 마른 체형은 아무래도 유전인 것 같다는 정려원은 가족들 모두 뼈대가 가늘고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을 가졌다고 한다.
"예민한 편이어서 신경 쓰는 일이 생기면 살이 쭉 빠져요. 특히 '자명고' 때문에 배우기 시작한 승마 때문에 살이 많이 빠졌죠. 등산의 4,5배 효과가 있거든요. 그 전에는 요가를 한 3년 계속 했고요."
승마로 다져진 정려원의 몸은 그야말로 탄탄한 근육 그 자체. 손으로 누르자 손가락이 튕겨나갈 듯 단단한 근육질을 자랑한다. 군살없는 몸매로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정려원은 새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세련된 도시 여성의 모습을 벗고 순박한 시골 아가씨로 분해 색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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