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최대 규모의 연기자 오디션 SBS '기적의 오디션'의 LA 예선에 미국 드라마의 조연들이 대거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기적의 오디션'의 마지막 지역 예선인 LA 예선이 지난 14일(현지시각) LA의 엠 파크(M Park) 극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LA 예선에는 미국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한 많은 배우들이 한국행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는 조시아 리(한국명 이대용).

9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이대용씨는 회계학을 전공후 포춘 500이라는 대기업에 근무하다 사표를 내고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약 4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기초를 닦은 후 미국 연예계로 진출했다. 그 후 조시아 리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고 인기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Lost)'에서 김윤진의 남편 역을 맡았던 대니얼 대 킴의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조시아 리는 이번 예선 참가에 대해 "미국에서는 동양계 배우가 따낼 수 있는 배역이 많지 않아 분명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중심이 동양으로 옮겨가는 중"이라며 "경쟁력 있는 아시아계 배우들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각종 광고로 이미 친숙한 얼굴들이 LA 예선에 대거 지원,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연기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만족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 등 심사위원단인 '드림 마스터즈'를 확정한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6월말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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