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동안미녀', '내거해' 꺾고 월화극 2위 굳히기

[이미영기자] 장나라의 '동안미녀'가 승승장구하며 월화극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동안미녀' 6회는 전국기준 1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0.6%보다 1.3%포인트 오르며 또다시 최고 성적을 낸 것. 첫 회 6.1%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한 '동안미녀'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방송 5회 만에 시청률 10% 진입에 성공했다.

시청률 탄력을 받은 '동안미녀'는 강지환과 윤은혜 주연의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기도 잡았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6%를 기록, 하락세를 기록했다.

'동안미녀'의 자체최고시청률 행진이 '짝패' 종영과 맞물려 향후 월화극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는 '짝패'는 15.5%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