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중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인 인물 '관우'가 스크린을 통해 현현했다.
'삼국지'의 관우는 중화권의 최고의 아이콘이자 문(文)을 겸한 무성(茂盛)으로 추앙 받고 있으며 의(義)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고, 민간 신앙의 대상으까지 추앙받아 왔다. 중국의 국민영웅 관우를 연기한 배우들 역시 국민적 호감도와 연기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불문률.
지난 19일 개봉한 '삼국지 : 명장 관우'의 견자단을 위시해 연기와 인기를 두루 갖춘 역대 관우 배우들을 살펴봤다.
먼저 '삼국지 : 명장관우'에서 관우 역을 맡은 견자단은 최근 중국에서 호감도 1위, 섹시한 남자 1위로 손꼽히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황비홍2', '살파랑', '용호문', '도화선' 등에 출연하며 리얼 액션의 대가로 꼽혀 왔다. '엽문' 시리즈에서 영춘권의 대가 '엽문' 역을 맡아 중화권을 대표하는 액션배우로 인정받았다.

'삼국지 : 명장 관우'에서 견자단이 보여준 관우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모습보다 고뇌에 차있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견자단 만의 새로운 관우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는 견자단의 액션 연기는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영웅 전문 배우에 걸맞는 위용을 선보인다.
'삼국지 : 용의 부활'에서는 느와르 스타 적룡이 관우 역을 연기했다. 적룡은 1986년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에서 '송자호' 역을 맡아 홍콩을 비롯한 한국,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누린 배우이다.
훤칠한 키에 호남형 외모를 갖춘 적룡은 액션 전문 배우이자 홍콩인들의 우상인 이소룡과 함께 영춘권의 달인으로 불리며 영화 속 우직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액션 대작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과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에서는 '삼국지'의 주인공 관우 역을 파삼찰포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30부작의 TV시리즈 '칭키즈칸'의 주연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오우삼 감독의 '적벽대전' 1,2편에서 관우 역을 맡아 차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관우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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