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신설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의 MC 이덕화가 편파 진행을 할까봐 걱정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덕화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신설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덕화는 "프로그램 하나 할 때마다 20년 만에 한다고 알려졌는데 변변히 한 게 없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너무 잘 알려진 프로그램이고 박수를 많이 받는 프로그램이라 할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된다. 게스트들이 피나는 노력을 해서 보여주는 감동을 중간에서 잘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출연자와의 친분 등으로 편파 진행을 할 것이 걱정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덕화는 "국장이 부탁을 한 것이 '게스트와 친하다고 해서 빈말이라도 점수를 가늠하는데 부담이 되는 이야기는 삼가해 라'고 당부했다"며 "저희 프로그램은 심사위원이 반, 시청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점수가 반인데 시청자들의 점수가 더 큰 것 같다. 시청자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우리가 춤을 주제로 경연을 하지만 솔직히 이봉주 선수는 정말 힘들게 선택을 해서 출연했다. 두 번째쯤 탈락자가 된다면 너무 섭섭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시청자들이 점수를 줄 때 저로 인해서 부담감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덕화는 이어 "흥분도 잘 하는 성격이라 편파적일까봐 걱정되고 부담을 느끼게 된다. 두 번째부터 생방송 하는데 시청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즐거운 진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영국 BBC에서 방송돼 큰 화제가 됐던 'Strictly Come Dancing'의 한국판으로, 각계 유명인사들이 댄서로 변신해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선수들과 짝을 이뤄 매주 다른 댄스미션(탱고, 왈츠, 살사 등)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1팀의 커플이 매주 동일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며, 2주부터 매주 한 팀의 탈락자가 결정된다.
이덕화와 모델 이소라가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김장훈과 문희준, 포미닛 현아, 모델 제시카 고메즈, 배우 김영철과 김규리, 바둑기사 이슬아, 마라토너 이봉주, 성악가 김동규, 오상진 아나운서, 박은지 기상 캐스터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총 12부작인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위대한 탄생'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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