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첼시의 '캡틴' 존 테리(31)가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자 첼시는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하고 첼시를 이끌 새로운 수장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가 히딩크 터키 감독과 마크 휴즈 전 풀럼 감독이다.
존 테리는 3일(현지시각)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존 테리는 "안첼로티 감독이 첼시를 떠나 슬프다. 지금 첼시 선수들은 클럽의 새로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감독들이 첼시와 연관되고 있지만 그 중 히딩크 감독이 첼시로 돌아온다면 진심으로 환영할 수 있다. 첼시는 히딩크 감독과 함께 위대한 시간을 보냈다"며 히딩크 감독의 첼시 복귀를 바랐다.
이어 존 테리는 "마크 휴즈 감독 역시 첼시에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휴즈 감독이 첼시로 온다고 하면 첼시 선수들은 환영할 준비가 돼있다"며 휴즈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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