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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일-미 통산 600도루 달성


[석명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미국 통산 600도루를 달성했다.

이치로는 16일(한국시간)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두 개의 도루를 성공, 메이저리그 통산 400도루와 일-미 통산 600도루 기록을 잇따라 달성했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 1회에 3루 도루를 성공시켜 시즌 17호이자 메이저리그 11시즌만에 400호 도루 고지에 올라섰다. 이어 7회에도 2루 도루에 성공, 일본 오릭스 시절 199도루와 합쳐 개인 통산 600개의 도루를 채웠다.

메이지리그 역대 최다도루 기록은 리키 핸더슨이 세운 1천406도루이며, 일본 최고 기록은 한큐에서 활약한 후쿠모토 유타카의 1천65도루. 한국프로야구에서는 은퇴한 전준호가 갖고 있는 550도루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01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10년 연속 200안타 대기록을 세운 이치로는 올 시즌 11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하고 있으나 현재 76안타(타율 .269)로 페이스가 예년만 못하다. 하지만 이날 2안타를 치는 등 최근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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