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레이 윌킨스 전 첼시 코치가 첼시의 신임 감독이 된 안드레 비야스-보아스(34) 감독에게 물음표를 던졌다.
첼시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출신의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비야스-보아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의 FC포르투의 무패우승을 이끌며 능력을 과시했다.
34세의 젊은 감독, '제2의 조제 무리뉴 감독'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이지만 윌킨스 전 코치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윌킨스 전 코치는 27일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과연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첼시의 슈퍼스타들을 잘 다룰 수 있겠는가.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윌킨스 전 코치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젊은 감독이고 능력 있는 감독이다. 하지만 존 테리,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로그바 등 개성이 강한 슈퍼스타들이 존재하고 있는 첼시에서 거대한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다. 나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그 슈퍼스타들을 어떻게 다룰지 흥미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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