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필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선수 영입이 끝이 없다.
선덜랜드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멀티플레이어 존 오셰이(30)와 4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맨유에서 웨스 브라운을 영입한 선덜랜드는 아일랜드 출신의 오셰이까지 불러들이면서 튼실한 전력 보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런 깁슨 영입에도 성공하면 맨유에서만 3명을 끌어오게 된다. 선덜랜드는 그 전에는 한국의 유망주 지동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맨유 출신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내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셰이의 합류로 선덜랜드의 수비력은 업그레이드됐다. 오셰이는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등 수비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2007년 경기 중 판 데르 사르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는 골키퍼 장갑을 끼기도 했다.
선덜랜드는 오셰이 외에도 두 명의 수비수를 더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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