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호주의 케이틀린 풀드(사진) 선수를 선정, 2011 독일여자 월드컵 대상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만 20세 이하의 선수 중에서 가장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신인상으로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됐다.
FIFA 기술위원회에서 ▲경기 기술 ▲전술 수행력 ▲팬 인지도 ▲페어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케이틀린 풀드 선수는 출전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페어 플레이 정신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크 홀(Mark Hall) 현대차 유럽법인 마케팅 총괄 이사는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주는 신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도 맞닿아 있기에 신인 선수상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FIFA와 함께 글로벌 스포츠 축구를 통해 세계가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등을 공식 후원했으며,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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