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데뷔 싱글로 소녀시대와 카라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A(일본어 버전)'는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 싱글 앨범 주간 순위 3위(9월26일자)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2만4000여 장으로, 발매 첫 주 톱3 진입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솔로 가수 포함)를 통틀어 처음 있는 기록이다. 데뷔 싱글이 주간 순위 3위에 오른 기록으로는 30년10개월 만이다.
한국에서도 '섹시뮤직(Sexy Music)'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영국 그룹 놀란스가 데뷔 싱글 '댄싱 시스터(Dancing Sister)' 발매 후 15주째인 1980년 11월10일부로 3위에 오른 전례가 있지만 데뷔 싱글 첫 주 톱3 진입은 레인보우가 최초다.
레인보우는 한국 걸그룹 일본 진출 데뷔 싱글 주간 순위에서도 '지니'로 4위를 기록한 소녀시대와 '미스터'로 5위를 기록한 소녀시대를 넘어서는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
레인보우는 'A' 발매 당일 데일리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일본 데뷔 싱글 데일리 순위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레인보우는 일본 데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해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차후 한국 및 일본 활동 준비에 다시 돌입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여세를 몰아 오는 12월 '마하'의 일본어 버전으로 두번째 싱글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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