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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여우들 메이크업 '내추럴vs엣지'


[홍미경기자] 지난 6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레드카펫에서 여배우들의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은 섹시보다는 내추럴과 엣지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고의 반전드레스로 주목받은 성유리를 비롯해 박예진, 박시연, 조여정 등은 한 올도 흘러 내리지 않은 올백의 엣지 넘치는 헤어 스타일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민효린과 유인나, 홍수아 등 스타일리시한 젊은 배우들은 웨이브 스타일의 롱 헤어를 연출하고 남은 앞머리를 옆으로 두어 자연스럽게 묶어주면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완성했다.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로열 누드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뤘다. 자연스러운 펄감과 광채감이 느껴지는 윤광 피부표현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 하고 아이 쉐도우나 입술 표현에서 컬러감을 최대한 절제시켰다. 때문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한 로열 누드 메이크업을 완성한 것.

블로우블러쉬의 이꽃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속 레드카펫 메이크업은 컬러감은 최대한 배제하면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로열 누드메이크업이 대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효린이나 김선아처럼 쉐도우와 립 컬러를 내추럴하게 표현한 후 볼드한 아이라인으로 깊은 눈매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며 "립 컬러를 최대한 누드톤에 맞춰야 매트한 베이스에 아이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기 좋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082s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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