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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설리-이기광, '인기가요' MC 동시하차 "스케줄 문제"


[장진리기자] 조권과 설리, 이기광이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SBS 관계자는 23일 조이뉴스24에 "조권, 설리, 이기광이 스케줄 문제로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설리는 약 1년7개월, 조권은 약 1년2개월, 이기광은 약 7개월만에 '인기가요' MC석을 떠나게 됐다.

세 사람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아이돌그룹의 멤버인 만큼 향후 스케줄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f(x)는 내년을 목표로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며, 비스트 역시 일본 활동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이 계획돼 있다. 2AM도 일본 진출과 새 앨범 준비를 동시에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인기가요' MC를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

조권, 설리, 이기광은 11월께 MC에서 동시하차할 예정이며, 아직 후임 MC는 결정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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