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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섹스신' 윤다경 "고민하던 나, 비겁하단 생각 들었다"


[정명화기자] 배우 윤다경이 전라 섹스식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장서희, 정석원, 윤다경, 박희진이 참석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주목을 받은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마흔살 사회학과 교수 '혜정'(장서희 분)이 연구보조학생으로 온 21살의 '우상'(정석원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 멜로물이다.

영화 초입 롱테이크로 이어진 강도 높은 전라의 섹스신을 연기한 윤다경은 극중 '횟집녀'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을 선보였다.

극중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선보인 윤다경은 "할수있을까, 주인공에게원동력을 주는 인물이라서 과연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개인적인 한 사람으로서 그런 장면을 연기하고 나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극중에 '어차피 죽으면 썩어질 몸, 하고 싶은대로 불태우자'라는 대사를 보고 배우로서 내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인물을 만나는 것이 설렜고, 도전하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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