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범기자] 파격적인 행보로 세간의 화제가 몰고 다니는 행위예술가 낸시랭이 이번에는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인 '로드FC 005. NIGHT OF CHAMPIONS'(12월3일)에 라운드걸로 참가한다.
최근 배우 이시영이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 참가해 주목을 끈 적이 있지만, 낸시랭이 데뷔하는 곳은 프로 무대. 게다가 종합격투기라는 점에서 색다르다.
주최측에 따르면 낸시랭은 지난 로드FC 3회 대회를 관람하면서 라운드걸의 모습을 매우 흥미롭게 보았고 상당한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낸시랭은 자신의 색깔을 넣어 표현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지인들에게 의견을 구했고 적극적인 권유로 이번 무대에 오를 결심을 했다.
낸시랭은 지난 10월2일 목동 넥센-한화전에서 프로야구 시구도 실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낸시랭은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걸치고, 공을 땅으로 굴리는 시구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