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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전라노출, 영화 위한 노출이라 생각"


[김양수기자] 배우 오인혜가 전라노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인혜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연출 박철수, 김태식)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팜므파탈적 매력을 지닌 여인 수지 역을 맡았다. 오인혜는 극중 스승(조선묵)과 피격적인 정사를 벌이는 과감한 연기를 펼쳤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박철수 감독과 김태식 감독이 각각 연출한 중편을 묶은 작품으로 불륜을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다.

30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붉은바캉스 검은웨딩' 시사회에는 오인혜, 안지혜, 이진주, 조선묵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오인혜는 '전라노출'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첫 작품인데 노출과 배드신이 나와 부담됐다"라며 "하지만 박철수 감독님이 연출한다는데 신뢰감을 느꼈고, 노출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위한 노출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하루만에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배드신 때 감독님이 섬세하게 디렉션 해주셨고, 조선묵 대표님도 도와주셔서 별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노출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영화 홍보를 목적으로 드레스를 선택한 건 아니었다"라며 "악플을 보면 맘이 아프지만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지셔서 좋다. 관객과 즐거운 소통이 됐고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심경도 많이 담담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를 스크린으로 벌써 4번째 보는데 볼수록 더 맘에 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2월8일 개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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