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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단&호나우두 친구들과 자선경기서 골맛


[이성필기자] '함부르크의 아들' 손흥민(19)이 지네딘 지단(프랑스), 호나우두(브라질) 등 왕년의 별과 함께한 자선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이름을 떨쳤다.

함부르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 아레나서 열린 '지단과 호나우두 그리고 친구들' 팀과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경기를 벌였다. 함부르크가 4-5로 패한 이 경기서 손흥민은 한 골을 넣으며 빛을 냈다.

이번 자선경기는 기아와 빈곤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지단과 호나우두가 유명 선수들을 그러모아 치러졌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호안 캅데빌라(스페인) 등이 함부르크 선수들과 겨뤘다.

자선경기로 수익금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후원하는 아프리카 지역 돕기에 사용된다.

자선경기답게 시작부터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전반 7분 믈라덴 페트리치, 17분 제 호베르투가 연속골을 넣으며 함부르크가 앞서가자 지단 & 호나우두 그리고 친구들 팀도 21분 드로그바, 27분 호나우두, 38분에는 캅데빌라가 골을 넣으며 3-2로 역전했다.

후반에도 재미난 경기가 이어졌고 지단 & 호나우두 그리고 친구들의 살가도가 13분 피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도망갔다. 점수가 벌어지자 함부르크는 15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예리한 슈팅을 시도한 손흥민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고 18분 링콘이 만회골을 넣으며 3-4가 됐다. 그러나 26분 피구의 골이 터지면서 다시 두 골차로 벌어졌다.

손흥민이 양팀의 마지막 골을 넣었다. 43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된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자선경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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