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재기자] 사이먼 그레이슨 리즈 유나이티드(2부 리그) 감독이 최근 아스널로 복귀한 '킹' 티에리 앙리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널과 FA컵 64강전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그레이슨 감독은 영국의 '미러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앙리는 두려운 존재다. 아스널은 환상적인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앙리가 합류한다면 더욱 환상적인 팀이 된다"며 앙리의 합류로 아스널이 더욱 강해졌다고 경계했다.
이어 그레이슨 감독은 "앙리는 위대한 선수다.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우리는 그런 앙리와 만나야 한다. 우리는 거대한 적 앞에 서 있다"며 앙리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레이슨 감독은 승리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레이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스널을 만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승리를 원한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승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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