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힐링캠프', 월화夜 예능 2파전

[김양수기자] KBS 2TV '안녕하세요'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월화 예능프로그램의 1위자리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녕하세요'가 근소한 차로 월화 예능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10.5%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한 '힐링캠프'와 0.2% 차에 불과하다.

유재석, 김원희 진행의 MBC '놀러와'는 시청률 7.2%를 기록해 순위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연예인 성대모사의 달인인 고등학생, 뽑기의 달인, 극단적인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아내 등이 출연해 큰 웃음을 이끌어냈고, '힐링캠프'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