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수기자] 별점 다섯개에 빛나는 화제의 네이버 웹툰 '새끼손가락'이 대학로 연극무대에 오른다.
'새끼손가락'은 네이버 웹툰 '아부쟁이'와 네이트 웹툰 '개미잡이' 등 활발히 연재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작가 이익수의 작품이다.
자신 때문에 식물인간이 된 소녀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말랑울컥휴먼 기괴스틱액션에 상큼바삭멜로 어쿠스틱감동이 쩌는 대박드라마'라는 신개념 장르를 표방한다.
연극 '새끼손가락'은 주인공 용호를 통해 비주류 인생의 쓴 모습을 보여준다.
홀어머니를 위해 착하게 살고싶은 용호를 방해하는 사채 빚과 전과자라는 과거는 용호를 순순히 놔주지 않는다. 여기에 용호의 의도치 않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소녀 빈, 용호를 끊임없이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며 이용하려는 남색인과 함께 현실과 과거를 오가며 끊임없는 긴장감 속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계 관계자들은 '지독한 여운이 남는 지독히 현실적인 감동작' '최고의 배우들이 빈틈없이 채워낸 연극' '새끼손가락은 엄지손가락이다. 최고다' '늦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단 하나의 연극'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력파 배우 최대철과 최대성이 출연해 에너지를 무한 발산할 예정인 연극 '새끼손가락'은 2월1일부터 예스24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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