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장동민 만난 톱스타 A양 나 아니다" 루머 부인

[김양수기자] 배우 유인나가 "개그맨 장동민이 만난 톱스타 A양은 내가 아니다"라고 항간에 불었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인나는 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넷에 떠도는 장동민과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개그맨 김준호는 "얼마 전 장동민이 과거에 유명한 여배우와 사귀었다고 폭로했는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 여배우가 유인나일거라는 추측이 있다"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유인나는 "나도 그 기사를 보고 장동민이 자신을 염두에 두고 말한 줄 착각했다"며 "친하게 지낸 적은 있지만 결코 사귄 것은 아니었는데 장동민이 그렇게 오해를 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장동민이 그 배우와 뽀뽀까지 했다는 기사를 보고 내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나운서 전현무는 "장동민이 유인나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한 후에 이야기를 과장해 각색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KBS 라디오 DJ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인나, 홍진경, 전현무, 황정민, 남창희 등이 출연했다. 9일 밤 11시1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