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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루브리컨츠 女핸드볼팀, 공식 창단…14일 코리아리그 출전


[권기범기자] SK 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최관호, www.sklubricants.com)가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 핸드볼보조경기장에서 여자핸드볼 선수단 창단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과 최관호 SK 루브리컨츠 구단주, 구단 구성원을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SK 루브리컨츠 선수단은 김운학 전 용인시청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총 1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김정심, 권근혜 남연지 등 기존 국가대표 출신 외에 '슈퍼골리앗' 김종란(골키퍼, 전 부산시설관리공단), '루키' 노현아(센터백, 정읍여고 졸업예정), '영블러드' 전현민(레프트백, 남부대), '지.아이.제인' 이선미(레프트윙, 전 용인시청), '피카츄' 박지연(레프트윙, 전 서울시청) 등 5명이 지난달 공개테스트를 통해 SK 여자핸드볼팀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창단식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창단은 단순히 팀 하나가 늘어났다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핸드볼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한국 핸드볼의 붐 조성과 혁신에 앞장서는 모범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관호 SK 루브리컨츠 구단주는 "해외 최대시장이자 핸드볼이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은 유럽에서 명문클럽을 벤치마킹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등 구단 운영 선진화와 마케팅 차별화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 가족들도 함께 참석, 용인시청 시절 해체 위기 속에서 제2의 탄생을 맞이한 기쁨을 누렸다. SK 루브리컨츠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2월14일 개막하는 2012 SK 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방이동=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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