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의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KBO는 15일 최근 전직 야구선수를 사칭, 일부 언론에 허위 사실을 제보해 프로야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팬들에게 우려와 실망을 안긴 허위제보자를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스스로를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라고 밝힌 인물은 한 케이블 뉴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투수는 물론 야수들도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KBO는 또 향후 이와 유사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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