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연정훈이 2세 계획에 대해 한가인을 만나기도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N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연정훈 역시 '사랑도 돈이 되나요'에 출연하면서 부부가 쌍끌이 흥행에 나서게 된다.
연정훈은 "요즘 제 아내 보기가 힘들다. 집 치우고 빨래하다가 저도 촬영에 들어가서 바빠졌다"고 웃으며 "마침 다행인 것은 드라마 제작사(팬 엔터테인먼트)가 같아서 우연히 마주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가인은 '해품달' 제작발표회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해품달'이 대표작이 되면 가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해품달'은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한가인의 대표작이 됐다.
연정훈은 이같은 말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도 "'해품달'이 대표작이 됐다. 그런데 (한가인을) 만나야 2세를 가지지 않겠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며 세상과 인간에 대해 배워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정훈 엄지원 조연우 왕빛나 등이 출연하며 3월 3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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