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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소셜 펀딩, 이틀만에 1억3천만원 돌파


청어람 "목표액 10억원 채울 수 있을 것"

[권혜림기자] 영화 '26년'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 이틀만에 1억3천만원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사 청어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작한 '영화 '26년' 제작 마중물 프로젝트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은 27일까지 이틀간 약 1억 3천 만원(개미스폰서 금액 포함)의 금액을 모았으며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청어람은 "지금과 같은 성원이라면 목표액인 10억 원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셜필름메이킹(Social Film Making) 방식을 도입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본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사회적 관심을 개봉까지 이어가 흥행을 성공시켜내는 것이 청어람의 목표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 후원하는 자금조달 방식으로 '소셜펀딩'이라 불리기도 한다.

'26년'은 지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만화가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9년'이라는 이름으로 첫 제작을 시도했던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몇 차례 영화화를 시도했으나 매번 무산됐다.

지난 27일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와 팝펀딩의 신현욱 대표이사, 원작자인 강풀 작가는 기자회견을 열어 '26년' 제작 의지를 알린 바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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